기법 · 2026-10-11
돌돔의 입을 가까이 보면 놀라게 됩니다. 앞니가 따로 나 있지 않고 작은 이빨들이 촘촘히 붙어 부리처럼 단단한 판을 이룹니다.
이 이빨과 강한 턱 근육으로 돌돔은 성게, 소라, 게처럼 껍데기가 단단한 먹이를 부수어 먹습니다. 바위 지대에 붙어 사는 먹이를 뜯어 먹기에 알맞은 생김새입니다.
낚시에서는 이것이 미끼와 채비로 이어집니다. 돌돔 낚시에서 성게나 소라, 게처럼 단단한 미끼를 쓰는 것도, 바늘과 목줄을 튼튼하게 준비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입질이 오면 바위 틈으로 파고드는 힘이 강해, 챔질한 뒤 곧바로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들 합니다.
돌돔이 노니는 바위 지대와 수중여는 발판이 험한 곳이 많습니다. 갯바위에 오를 때는 구명조끼와 갯바위화를 먼저 챙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