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낚

몇 물인지보다 조위차를 봅니다

기법 · 2026-09-30

조위차는 그날 만조와 간조의 높이 차이입니다. 이 값이 클수록 조류가 셉니다.

하루 물때 모식도: 만조·간조는 시각, 들물·날물은 구간모식도. 들물 구간 동안 물이 차올라 만조 시각에 가장 높고, 날물 구간 동안 빠져 간조 시각에 가장 낮다. 만조와 간조의 높이 차가 조위차다.만조(한 시각)간조(한 시각)조위차들물 구간날물 구간들물 구간
설명을 위한 모식도입니다(실제 값 아님). 만조·간조는 한 시각이고, 들물·날물은 그 사이 구간입니다.

물때를 '몇 물'로 부르는 방식은 음력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조석예보가 실제로 주는 값은 만조·간조의 시각과 조위입니다. 물때 이름은 달력으로 정해지지만, 조위차는 그날 예보 값입니다. 그래서 이 사이트는 조위차를 먼저 보여 주고, 물때 이름은 물때표에 음력 날짜와 함께 작게 적습니다. 서해는 7물때식, 남해는 8물때식으로 국립해양조사원의 표를 따랐고, 조차가 작은 동해에는 이름을 붙이지 않았습니다.

사리와 조금, 그리고 달왼쪽: 보름과 그믐 무렵 해, 지구, 달이 한 줄에 놓이고 이때가 사리다. 오른쪽: 상현과 하현 무렵 달은 지구에서 해와 직각 방향에 있고 이때가 조금이다. 아래: 음력 날짜 축에 사리는 15일(보름)과 30일(그믐) 무렵, 조금은 8일과 23일.보름·그믐 무렵 → 사리해그믐지구보름상현·하현 무렵 → 조금해지구하현상현1일8일15일23일30일사리사리조금조금음력
사리는 음력 보름·그믐 무렵으로 조수가 많이 들고 나고, 조금은 대개 음력 8일·23일로 조차가 작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보름달·그믐달 때 조차가 가장 크고 상현·하현 때 가장 작다고 설명합니다. 출처: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보시스템 '조석(물때)이란?' · 국립해양조사원 자주묻는질문(대조기·소조기)

조류가 거의 없으면 먹이가 흐르지 않아 입질이 뜸해지는 편입니다. 반대로 너무 세면 채비가 제자리에 서지 못하고 밑걸림이 늘어납니다. 그 사이 어디쯤이 좋다고들 하는데, 적정 구간은 포인트의 지형과 수심에 따라 다릅니다.

같은 날이라도 지역마다 조위차가 크게 다릅니다. 서해는 수 미터에 이르지만 동해는 수십 센티미터에 그칩니다. 그래서 동해에서는 조위차보다 파고와 바람이 조건을 더 많이 좌우합니다.

사리 때 조차 비교: 동해안 약 0.3m, 여수 3.0m, 인천 부근 9.3m같은 축척의 세로 막대. 동해안(감포 이북) 0.3m 이하, 여수 3.0m, 인천 부근 9.3m.약 0.3m동해안(감포 이북)3.0m여수9.3m인천 부근
사리 때 조차(같은 축척). 동해안은 감포 이북이 0.3m 이하로 가장 작고, 인천 부근은 9.3m에 이릅니다. 출처: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보시스템 '조석(물때)이란?'

포인트 화면의 물때표는 앞으로 일주일 치를 함께 보여 줍니다. 어느 날 나갈지 고를 때 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