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를 두 개 씁니다. 위의 구멍찌는 멀리 던지는 무게를 맡고, 목줄에 단 작은 고추찌가 입질을 알려 줍니다. 수면 가까이 떼 지어 다니는 학공치를 얕게 노리는 채비입니다.
호수·길이
- 낚싯대
- 릴찌낚싯대 0.6~1호, 5.3m — 가늘수록 좋습니다
- 릴
- 스피닝릴 2000번 전후
- 원줄
- 1.5~2호
- 구멍찌
- 0~3B호
- 목줄
- 0.5~1m
- 고추찌
- G2~B호
- 좁쌀봉돌
- G2~B호
- 찌 밑 수심
- 약 30cm~2m,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바꿉니다
출처: 낚시 입문서 『How to Fishing』 Part 3 학공치 릴 찌낚시(p.159~161) — 책이 권하는 범위라 대상 크기·물때·바람에 따라 바꿉니다.
요령
- 이른 아침보다 해가 어느 정도 떠오른 오전이 좋습니다. 흐리고 파도가 치는 날은 한낮에도 되고, 해 질 녘으로 갈수록 입질이 줄어듭니다.
- 맑은 날에도 수온이 바뀌면 입질이 뚝 끊기는 날이 있어 밑밥을 꼭 챙깁니다. 곤쟁이(크릴보다 작은 새우)가 좋고, 없으면 크릴 3장을 잘게 부숴 참돔·벵에돔용 집어제와 섞습니다.
- 오징어 살을 아주 얇고 바늘에 꿸 만한 길이로 썰어 쓰면 하나로 여러 마리를 낚아 미끼 꿰는 시간을 줄입니다. 안 통하는 날은 미련 없이 크릴·곤쟁이로 돌아갑니다.
- 고추찌가 잠기거나 옆으로 끌리면 바로 챕니다. 늦을수록 불리합니다. 수심이 얕아 세게 채면 안 되고, 손목으로 대각선 방향으로 툭 쳐 주면 충분합니다.
- 물때보다 그날 날씨를 많이 탑니다. 굳이 따지면 썰물보다 들물이 낫습니다. 겨울이 제철이고, 방파제 내항·테트라포드·갯바위 어디서나 됩니다.
만드는 순서
- 원줄을 낚싯대 가이드에 꿰어 빼고 구멍찌, 찌멈춤봉을 차례로 끼웁니다.
- 원줄 끝에 도래를 묶고, 도래 반대쪽에 목줄을 묶습니다.
- 목줄에 고추찌를 찌고무로 고정하고, 그 아래에 좁쌀봉돌을 물린 뒤 끝에 바늘을 묶습니다.
- 고추찌 위치를 옮겨 찌 밑 수심을 30cm~2m 사이에서 맞춥니다.
쓰는 매듭: 클린치 노트 (개량 클린치) · 유니 노트